공공유틸리티커미션(PUC) 세 명의 커미셔너중 한 명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이 배제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전기와 전화, 선박, 개스 등 주내 기간산업의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하는 공공유틸리티커미션은 38명의 직원과 칼리토 칼리보소 위원장, 존 콜, 레슬리 콘도 위원등 모두 세 명의 커미셔너가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1월 4일 커미셔너중 한 명인 콘도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칼리보소위원장과 콜의원등 두 명이 자신을 배제시키고 있다고 밝힌 것. 콘도위원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을 배제하는 것은 커미션법규에 어긋나며 이들 둘 만이 결정권을 행사한 이슈들은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재자이며 변호사인 마이클 나우요카스는 “콘도위원의 이같은 주장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커미셔너 간의 문제로 각종 주요 사안의 승인이 늦어질 것을 우려했다.
공공유틸리티커미션 세 명의 위원은 모두 린다 링글 주지사가 임명하고 있는데, 지난 2003년부터 위원으로 일하며 현재 위원장을 맡고있는 칼리보소는 콘도위원의 주장에 대해 아직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콘도위원은 특히 지난 2007년 12월 하와이전기가 재생에너지 인프라공사에 들어간 비용을 보상해주기로 한 커미션의 결정 과정을 지적했다.
콘도위원은 당시 그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었으나 다른 두 위원이 자신의 의사와는 달리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만약 콘도위원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이 문제가 다시 검토되어야 하다면 하와이전기는 수 백만 달러를 반환해야 하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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