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특별기획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하와이 현지 촬영지 답사 차, 제작진 방문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제작진이 하와이 촬영 현지 답사차 하와이를 방문했다. 이들은 19일 하와이 한인회 사무실에서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드라마 제작과 하와이 현지촬영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뷰티터치 프로덕션 데이빗 임 대표를 비롯해 프로듀서 김동삼, 이형선 연출, 박창진 조연출(사진 오른쪽부터)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2면>
한국의 MBC방송이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준비 중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본보 1월3일자 참조)의 제작진이 하와이 촬영에 앞서 현지답사차 하와이를 방문, 로컬 및 동포 언론사 초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총 24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의 주인공 최강타 역은 하와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송일국이 맡아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 현지 촬영을 하는 드라마로 한국은 물론 하와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와이 현지 촬영을 지휘할 이현선 연출자는 “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고(故) 박봉성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주인공 강타는 원작 만화에서 미국에서 성장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드라마에서는 그의 성격과 성장배경을 보다 상세히 묘사하기 위해 알로하 정신과 가족중심 문화로 잘 알려진 하와이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수퍼맨,’ 혹은 영웅으로 대변되는 인물을 등장시켜 사회적 부조리와 부패를 타파하고 정의사회를 구현시킨다는 내용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즐거움과 대리만족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작에서는 주인공 강타가 벌이는 복수의 과정만을 그렸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좌절과 재기,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에 무게를 두어 드라마로써의 작품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촬영은 오는 3월6일 첫 방송을 목표로 2월16일부터 크랭크 인에 들어갈 계획이며 첫 회분은 하와이 풀 로케로 촬영된다. 제작 인원은 50명 수준이 될 것이며 50분 분량의 하와이 촬영 1회분 제작 비용은 40만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하와이 현지 로케를 주관하고 있는 뷰티터치 프로덕션(대표 데이빗 임)은 촬영지로 하와이 컨벤션 센터, 호놀룰루 국제공항, 쿠알로아 랜치 등이 섭외되고 있고 한류 팬들을 위한 촬영장 방문 패키지 등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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