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하례식 갖고 은행 체질개선, 서비스 향상 다짐
오하나 퍼시픽 은행(이사장 강범식)이 16일 할레코아 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은행 우수고객들과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 김창원 AMKOR A&E 회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영해 한인회장, 김봉주 총영사등 각계 인사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하례식에서 강범식 이사장은 “작년 세계적 금융위기는 신생 은행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시련이었지만 동포 여러분의 성원속에 역경을 딛고 은행 임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올 한해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 오하나 은행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지향할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로 ‘조국의 독립운동과 후손들의 교육에 이바지한 이민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할 것이며 둘째로 하와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 문화회관 건립추진에 적극 동참하며 셋째로 VIP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고객들의 비밀보장을 취우선시 하고 마지막으로 한국과 미 본토를 잇는 1일 생활권 내에 들어있는 하와이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은행업무를 강화하고 진정한 동포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AMKOR A&E 회장 및 오하나은행 이사는 “오하나 은행이 표방하는 좌우명은 바로 ‘한인들을 부자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생을 살다보면 산꼭대기 정상에 서 있을때도 있고 깊은 계곡에 내려갈때도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이 희망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아울러 “오하나 은행도 마찬가지로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25년내로 하와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로 성장 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민100주년기념사업 당시 한국내에서 기념사업을 지원 사격했던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은행 이름 한번 참 잘 지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좋아할 만한 이름”이라며 덕담을 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은 한일강제병합 100년, 한국전쟁 60년, 4.19혁명 50주년, 광주항쟁 3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고 강조하고 “특히 11월에는 서울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뜻 깊은 해로 오하나 퍼시픽 은행도 이민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하와이는 물론 태평양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은행으로 그 이름값을 하며 발전해 갈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오하나 퍼시픽은행 전직원들을 소개(사진 위)하고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비롯한 은행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짐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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