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오늘 개막
PGA투어 소니오픈이 14일부터 17일까지 와이알라에 골프코스(파70·7068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550만달러에 우승상금 99만달러를 놓고 144명이 출전하는 소니오픈에는 소니오픈 우승컵 재탈환을 노리는 최경주(40), 시즌 첫 우승컵을 노리는 양용은(38)과 케빈 나(27), 위창수(38) 등 4명의 한인 골퍼들이 출전해 많은 한인 갤러리들을 몰고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골프코스에서 만난 양용은은“ 소니 오픈은 올해로 2번째 출전이다”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필드 상태도 좋아 좋은 성적으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케빈 나 선수는 “소니오픈에서 2년 연속으로 5위권에 진입해 느낌이 좋고 러프(rough)가 좋아져서 올해에도 작년과 같은 기세로 몰입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찰리 위 선수는 “ 4년전보다 그린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지난 주까지 태국에서도 연습했고 동계연습도 빠지지 않아 올해에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4년만에 출전하는 대회 소감을 전했다.
소니오픈에는 이외에도 지난해 챔피언인 잭 존슨을 비롯해 루카스 글로버, 비제이 싱, 어니 엘스등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일일 입장권은 20달러, 대회기간 입장이 가능한 시즌 배지는 50달러.
전 경기는 14-17일까지 골프채널에서 오후2시-5시30분까지 중계한다.
<사진설명: 2010 소니오픈에 출전한 한인 골퍼들 최경주, 양용은, 찰리 위, 케빈 나 (위로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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