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과 패사디나 일대 고급 아파트에서 매춘업을 해오던 중국계 조직단이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어바인 경찰국과 패사디나 경찰국, 미국 이민귀화국(ICE)은 지난 2년간 합동수사를 벌이고 이 일대 고급 아파트에서 매춘업을 벌여 수백만달러를 챙긴 중국계 주청 탄 리(35)와 리 첸(32) 등을 불법 매춘행위, 포주혐의로 최근 체포했다. 리와 첸은 무죄를 주장했고 이들에게는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적용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매춘조직은 어바인 ‘칼립소 아파트’와 패사디나 2베드룸 아파트에 도굴을 차리고 아시안 여성들을 가두어놓고 매춘행위를 벌여왔다.
경찰은 2년 전 이 매춘단 행위를 고발하는 신고를 받고 잠복수사를 벌여왔다.
수사 당국은 지난해 12월16일 어바인 내 아파트 2군데와 패사디나 아파트 2군데를 급습해 현장에서 4명의 매춘부를 체포하고 현금 1만달러, 2만달러의 보석, 차량 3대를 압수했다. 이들 4명의 매춘부들은 경범죄만 적용된 후 훈방 조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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