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오아후 단독주택 중간가가 7.9% 하락, 57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오아후 단독주택 중간가는 2008년에도 2007년에 비해 3% 하락한 바 있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지난 해 9월이후 단독주택 거래가 다소 늘긴 했으나 연간 거래량은 5.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2월 한달간 단독주택 중간가는 55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2% 하락했다. 그러나 12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
9월이후 단독주택 거래량의 증가가 올 해에도 이어진다면 오아후는 5년간 지속된 단독주택 거래량 하락세를 올 해 중에 끝낼 수 있다. 그러나 9월 이후의 거래량 증가가 대부분 연방정부의 보조금에 의한 것이라면 주택보조가 끝나면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연방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 해 연말로 끝낼 예정이었던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 세금감면을 6개월간 연장했으며, 첫 주택구입자가 아니라도 일정 자격을 갖춘 주택구입자에게 6,500달러의 세금혜택을 주고 있다. 또 한가지 주택 가격과 거래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포클로저 물량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해 오아후에서 포클로저 주택으로 인해 중간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지적했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팀은 올 해에도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2.4%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콘도미니엄 중간가는 1년 전에 비해 7.1% 하락, 30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해 12월 중간가는 3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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