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라 불리운…’ 출연 확정 …2월초 하와이서 로케이션 촬영
하와이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결정되어 무비자 입국 2년 하와이 한인관광 대박 신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송일국 출연이 확정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드라마 제작진60여명은 2월초 일주일간 하와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지는 배우 김윤진이 출연한 드라마 <로스트>의 촬영지와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다양한 국가에서 촬영해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번 드라마의 하와이에서의 촬영에는 주연 배우 송일국의 의견이 크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지난해 3월 뷰티터치 프로덕션(대표 데이빗 임)의 초청으로 하와이를 찾아 하와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한인회와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사진 위)
이 같은 하와이와의 인연으로 송일국은 이번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며 해외촬영지로 하와이를 강력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송일국을 하와이에 초청했던 뷰티터치 프로덕션이 이번 드라마의 하와이 촬영 현지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약 5억원이 소요되는 하와이 로케이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의 인지도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를 하와이에서 촬영한다는 사실을 교민 사회가 반기고 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시작으로 향후 하와이에 국내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최근 MBC로 편성을 확정짓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보석 비빔밥> 후속으로 2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고(故) 박봉성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송일국은 극중 신에 버금가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최강타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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