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 인재들의 참여 바래요”
LA동부한인회(회장 조시영) 임원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임원들은 17일 다이아몬드 바 ‘계화’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조시영 회장은 “어려운 한해였으나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여러 행사등을 잘 치룰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 인재들이 참여하는 열린 한인회로서 발전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경제위기로 인해 위축될 수 있었으나 오히려 활발한 활동가운데 한인회 위상을 이어나갔다는 것이 임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모인 임원들은 올해 하이라이트로 ▲노인회를 돕기 위한 골프토너먼트 2번 개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 재개 ▲타지역 장학 위원회를 위한 동부지역 장학생 선발 ▲각종 한인회 홍보 활동 등을 꼽았다.
특히 한인회가 지난 11월 남가주 에디슨사 친환경 세미나를 주최한 것은 주류사회와 한인들 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한 계기라는 평이다.
전 한인회 이사였던 김정국 동부 인랜드 체육회 회장도 “내년에도 많은 도약이 있기를 바란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성과도 있는 반면 아쉬움도 남는 한해였다. 특히 이 지역 7만여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불구 한인들의 참여도가 낮다는 것이 이들의 견해다.
조시영 회장은 “이 지역은 많은 한인 인재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7,000명 교민의 베이커스 필드 경우 평통 위원만 7명인데 7만명인 이 지역 대표는 단 1명 밖에 없다. 앞으로 주류사회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와도 지속적인 교류가 있으려면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인회 임원들은 다가오는 2010년에 대한 계획및 각오도 밝혔다.
특히 내년 4월 치러질 선거를 비롯, 같은 달 기금마련 골프토너먼트 개최, 1월경 동부 노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내년에도 많은 계획들이 있는데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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