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초대형 리조트 단지 ‘시티센터’의 메인 카지노 앤 리조트인 ‘아리아’(Aria Casino & Resort)가 16일 그랜드 오프닝 기자회견 및 행사를 갖고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리아 카지노 앤 리조트는 미 그린빌딩 연합이 친환경 건축물에 수여하는 리드(LEED) 골드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됐던 예술적 건축물이다. 17일부터 일반에게 오픈되는 아리아 카지노 리조트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건축가 시저 펠리의 펠리 클락 펠리 회사가 디자인한 61층 규모의 초대형 카지노로, 객실 4,004개, 30만스퀘어피트의 컨벤션 시설, 15만스퀘어피트의 게임시설, 3개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5년간 85억달러 투입… 총면적 1,800만스퀘어피트
4천여 객실 초대형 호텔·콘도텔·샤핑몰로 구성
이날 행사에서 시티센터 CEO 바비 볼드윈은 “2004년 설계에 들어가 5년 만에 준공된 시티센터는 뉴욕 맨해턴 12블럭에 해당하는 67에이커에 건축된 도시 속 도시”라며 “특히 시티센터의 주축이 되는 아리아 카지노는 친환경 건축에 가장 관심을 기울인 예술적 건축물로 21세기 라스베가스의 혁명적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라스베가스 ‘시티센터’는 미 역사상 최대 민간 투자사업으로, MGM 미라지 그룹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두바이 월드의 투자로 완공되었다.
지난 1일 벨라지오 호텔과 연결되는 57층짜리 콘도미니엄 호텔 브다라의 개관을 시작으로 47층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거대 규모의 크리스털 샤핑센터 등이 잇따라 문을 열었으며 2010년 더 하몬이 문을 열 예정이다
MGM 미라지 CEO 짐 머렌은 “85억달러가 투자된 시티센터 프로젝트로 인해 1만2,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졌다”며 “시티센터 준공과 더불어 관광도시로 알려진 라스베가스가 비즈니스 중심의 도시로 변모해 또 다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티센터는
두바이 사태의 발원지 ‘두바이 월드’가 투자한 라스베가스의 호텔, 샤핑센터 등으로 구성된 대단위 위락단지.
5년여간 총 85억달러를 쏟아 부은 미 역사상 최대 민간투자 프로젝트로 라스베가스 중심가 스트립의 유명 벨라지오 리조트 옆 67에이커의 부지 위에 세워졌다.
총면적 1,80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4,000여개의 객실을 갖춘 카지노 리조트인 ‘아리아’와 57층짜리 브다라 콘도호텔, 47층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초대형 크리스털스 샤핑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16일 라스베가스 시티센터에서 열린 메인 카지노 리조트 ‘아리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시티센터 CEO 바비 볼드윈, MGM 미라지 CEO 짐 머렌, 건축가 시저 펠리 등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미전역에서 몰려든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글·사진 하은선 특파원-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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