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그룹이 지난해 5월 매입한 ‘리틀 도쿄 갤러리아’ 샤핑센터(구 야오한 플라자)가 LA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A 다운타운 지역을 대표하는 샤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리틀 도쿄 갤러리아는 앵커 테넌트로 지난 2월부터 영업에 들어간 수퍼마켓인 ‘리틀 도쿄 마켓플레이스’의 영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다양한 신규업체가 지속적으로 입주하면서 한인과 일본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타민족 고객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틀 도쿄 갤러리아는 지리적으로도 3가와 알라메다의 편리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1~3층 리스면적이 20만스퀘어피트, 대지 19만스퀘어피트 규모에 7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5층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샤핑몰로 LA 다운타운 의류업체 대표 등 한인 6명으로 구성된 한인 투자그룹 ‘3 알라메다 플라자 LLC’가 지난해 5월 3,550만달러에 매입했었다.
리틀 도쿄 갤러리아에는 현재 일본과 한국 식당을 비롯, 패션과 생활용품, 보석, 건강점, 빵집, 요구르트 등 다양한 업종의 40여개 업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리틀 도쿄 갤러리아에는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일본 식당들이 밀집돼 있고 최근에는 한국, 중국, 월남식당도 들어서면서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동양음식을 즐기고 마켓에서 샤핑을 하려는 아시안과 타민족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식 떡집인 ‘미카와야’의 경우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으면서 샤핑센터 측과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리틀 도쿄 갤러리아 측은 현재 LA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초대형 남녀 사우나가 내년 말이나 2011년 완공되면 샤핑센터가 명실공히 LA 다운타운 상권을 대표하는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시간 영업하게 될 이 사우나는 규모가 무려 5만스퀘어피트에 달하게 되며 남녀 사우나와 찜질방, 스파, 자쿠지 등의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LA시에서 가장 큰 사우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투자그룹을 대표해 샤핑센터를 관리하는 ‘커프만 프라퍼티스’의 제이 김 부사장은 “앞으로 외관에 새로운 페인트와 함께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며 내부에도 폭포수와 패티오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계획을 갖고 있다”며 “특히 마켓 플레이스 내에는 화장품과 건강식품점 등 다양한 업소가 있고 2층에는 패션과 생활용품 백화점으로 꾸며져 진정한 원스톱 샤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 김 부사장은 이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투자를 통해 리틀 도쿄 갤러리아를 주거와 샤핑지역으로 거대한 탈바꿈을 하고 있는 LA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샤핑 명소로 키워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입주 문의를 환영했다.
문의: 제이 김 (213)840-7755
<조환동 기자>
리스면적만 20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리틀 도쿄 갤러리아 샤핑센터는 지속적인 투자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LA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샤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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