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드라이버샷 정확도
선수: 데이빗 톰스
PGA투어 평균 페어웨이 적중률: 62%
■데이빗의 드라이버샷 비결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향상됐다. 샷거리가 길지 않으면 그걸 만회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정확한 골퍼가 되고 싶다면 티잉그라운드에서 페이드와 드로 중에 자신에게 맞는 샷을 결정해야 한다.
그 방향을 편하게 받아들이면서 가능하면 매번 그 샷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가끔은 도그렉 홀이 나와서 볼을 움직여야 할 때도 있지만 가능하면 늘 자연스러운 샷을 고수한다.
■아마추어들은 이렇게 하라
타깃을 적절하게 설정해야 한다. 미리 그려보는 샷의 그림이 좋지 않으면 머릿속으로 문제가 끼어든다. 이런 방법을 써보자.
1. 타깃을 좁히고, 페어웨이 너머에 있는 뭔가를 겨냥한다. 곧게 뻗은 홀이라면 그린을 타깃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휘어지는 홀에서는 중간 타깃을 설정한다. 나무나 벙커, 뭐든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것이면 된다.
2. 너무 구체적일 필요는 없다. 가지가 아니라 나무를 겨냥한다.
3. 자신의 한계 안에서 스윙한다. 프로암에 참가해보면 필요 이상 힘껏 스윙하는 아마추어가 많다. 드라이버샷의 핵심은 제대로 맞혀서 정확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긴장감이 고조될 때면 늘 최대치의 75~80%로 내 한계 안에서 스윙을 하려고 노력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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