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커피숍에서는
일본 라면, 자장면 선 뵈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서울정에서 선 보이고 있는 명품 쇠고기 ‘와규’ 그리고 막걸리가 이곳을 찾는 일본방문객은 물론 로컬 주민들의 입 맛을 사로 잡고 있다. 서울정은 오리건주에서 특별 사육한 웰빙 쇠고기 와규갈비구이를 비롯해 주방장 특선 김치 맛과 어우러진 각종 한식을 선 보이며 고급 호텔 한식요리 맛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의 서울정이 이달부터 일명 ‘고베산 쇠고기’로도 알려져 있는 ‘와규(和牛)’ 갈비구이를 새 메뉴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보통 일식당에서 6oz에 100달러에 육박하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와규’는 일반 곡물 외에도 맥주와 한방약초 등으로 사육돼 입에서 녹는 듯한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정의 수석 주방장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와규는 본토 오리건주의 목장에서 사육된 순종 미치후쿠 혈통의 쇠고기로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와규 중 하나이며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일반 마켓에서 판매되는 쇠고기와 구분되고 있다.
호텔 한식당의 맛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서울정은 최고급 육질의 와규 고기구이외에도 주방장이 직접 담그는 김치 맛 또한 일품으로 알맞게 익은 김치와 함께하는 다양한 한식의 메뉴가 고객들의 입 맛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런가 하면 1층 일리마 레스토랑에서도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일본식 라면을 다시 고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추억의 자장면 또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메뉴 개발로 음식의 질은 높이고 가격은 종전의 수준을 유지한다’는 서울정의 불경기 타계책이 한동안 뜸했던 로컬주민 즉 ‘카마아이나’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려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