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출신의 사업가 채경석(사진)씨가 ‘오하나 포스터 재단’ 이사장으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1966년부터 93년까지 하와이에서 37년간 거주하며 고하식품과 파이오니어 트레이딩사를 운영, 설립하고 식품 유통업과 만두 제조업을 시작한 채 회장은 식품제조업으로 비즈니스의 본격 승부를 걸기 위해 1993년 LA로 이주했다.
그 후 그가 만든 ‘오하나 식품’ 브랜드는 주류시장에서도 인정하는 탄탄한 식품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자체 브랜드와 풀무원등 유명 식품업체들의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만두와 국수류를 만들어 연 6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는 ‘오하나 식품’은 미국에서 유일한 한인 운영 대규모 식품제조 공장으로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인가한 유기농 제조업체로도 그 이름값을 높여 지난해 한국의 CJ식품과 합병을 이루어 냈다.
채경석 이사장은 CJ와 합병으로 받은 자신의 지분으로 2006년 ‘오하나 포스터 재단’을 설립하고 불우아동을 돕기 시작해 지난 6월부터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결연아동에 대한 후원자를 찾기 시작해 현재 약 150여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오하나 포스터재단은 다른 단체와 달리 후원금 100%를 지급하고 있어 후원자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언 말로 ‘가족’이란 뜻의 ‘오하나’를 사용한 재단이름의 온정이 전달되어서 인지 오하나 재단의 후원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가지게 된 아이들은 종종 눈물의 감사편지를 보내오고 있다고 한다.
채 이사장은 훗날 오하나 재단을 통해 후원을 받은 아이들 중에서 분명 큰 인물들이 배출되어 인류를 위해 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하와이 한인동포들의 참여도 적극 당부하고 있다. 562-653-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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