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LC 사랑충만 간호 건강 서비스 교육원 5주년 기념 행사 열려
TLC(Total Loving Care) 사랑충만 간호건강 서비스 교육원(원장 김옥석)이 24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김옥석 박사는 환영사를 통해 “로컬 양로원에서 언어문제로 고생하는 한국 노인 분들을 사랑으로 정성 것 돌봐드려야겠다는 생각에 5년 전 간호보조사 학원을 처음 개설하게 됐다”고 밝히며 “간호보조사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사랑이 충만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방문중인 김영해 한인회장을 대신해 남영돈 이사장이 참석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학원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현재 양로원 건립을 추진 중인 백향목 교회 김덕환 목사, 무량사 권도현 주지가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격려사를 했다.
호놀룰루 총영사관의 김지만 부영사는 “지난 7월 한국인 관광객이 수영장에 빠져 위독한 상황에 처했을때 TLC에 도움을 요청해 파견된 간호보조사들의 활약으로 환자분이 무사히 완쾌해 귀국한 적이 있었다”는 사연을 전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2004년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이달부터 21기 수업을 시작한 TLC 교육원에서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퀸스병원 등 지역내 각 의료기관과 요양원에서 현역 간호보조사로 활동 중이며 향학열이 높은 몇몇 학생들은 현재 공인 간호사(registered nurse, RN) 자격증 취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LC 사랑충만 간호 건강 서비스 교육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521-5211이나 521-5990으로 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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