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웨이 우드가 얇은 샷이 될 때의 교정법
■왜 그런 일이 생기는가
스윙을 작게 가져가면 페어웨이의 잔디 위에서 볼을 깨끗이 수평으로 걷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스윙의 반경을 줄이고 있다.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마시라
백스윙을 하는 동안 왼팔을 똑바로 펴준 상태로 유지한다. 그리고 볼을 수평으로 쓸어치려 하지 말고 아래쪽으로 내려치는 다운블로를 구사한다! 오른손의 그립 압력을 증대시켜 준다.
왼손 엄지 위로 놓인 오른손의 압력을 그대로 유지하면 왼팔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면 스윙 아크의 폭이 넓어지고, 양팔을 최대로 뻗어줄 수 있으며, 임팩트 때 볼의 아래쪽 절반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연습법: 준비하시고 잡아라!
클럽없이 마치 미식축구에서 센터가 양다리 사이로 내주는 볼을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쿼터백처럼 양손의 자세를 잡고 오른손의 생명선을 왼손 엄지의 위쪽으로 위치시켜 밀착시켜 준다. 이때의 압력이 바로 스윙 아크의 폭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압력이다. (스윙폭은 왼팔의 길이에 의해 결정된다)
백스윙을 흉내내며 동작을 취하고 톱단계로 가는 동안 왼손 엄지 위의 압력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때 오른손으로 왼팔을 바깥으로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있다면 동작이 정확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타이거처럼 해보기 이 점을 본받자!
짧은 거리의 깃대를 정확히 공략하려면 타이거의 손목 비결을 활용하도록 한다
타이거보다 웨지 샷의 정확도가 높은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는 2006 PGA 투어 100야드 이내 거리의 그린 공략률에서 1위였다)
이러한 거리에서 그를 뛰어난 선수로 만들어주고 있는 것은 임팩트 때의 왼쪽 손목 위치이다. 이 순간 그의 손목은 앞쪽으로 구부러져 있다(아울러 오른쪽 손목은 뒤로 꺾여 있다). 이러한 손목 각도는 볼을 이상적인 다운블로로 내려치기 위해서 필요한 자세이다.
연습장에서 장갑의 뒤쪽에 있는 로고로 볼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면 다운블로의 감각을 익히고 왼쪽 손목을 타깃쪽으로 구부려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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