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 재단은 연간 80만명 이상이 찾는 이곳에 2010년까지 안내원을 배치하고 기념품 가게를 개설하는 등의 공원단장 프로젝트를 주 정부 당국과 논의 중이다.
또한 황량한 분화구 내 주차장 인근에 나무를 더 심고 기존의 등반로 외의 다른 구역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개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 재단의 클라크 햇치 회장은 “이 곳을 여타 관광지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려는 계획은 아니지만 최소한 공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편의를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재단측은 최근 주 토지자원국(DLNR)의 관리들과 만나 이번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릴 가졌다.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 재단은 올해 1월부터 DLNR과 ‘코쿠아(Kokua) 파트너십‘을 맺고 공원내 시설에 그려진 낙서들을 지우고 나무를 심는 등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기념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안내원 인력 증원과 트레이닝, 그리고 기타 재단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하와이 주 정부는 내년 초 4,400만 달러를 투입해 노후된 다이아몬드 헤드 등반로를 보수하고 정상인근의 정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하산하는 등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통로를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헤드를 찾는 방문객들은 등반 구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쓰레기통을 더 많이 설치해야 할 것이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반면 이러한 개발로 1인당 1달러인 입장료가 인상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공원입장료는 1인당 1달러, 차량에는 5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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