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저축·은퇴자금 등
지혜로운 돈 관리 도와
‘크라운 재정교실’(대표 하워드 데이튼)은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재정설계’ 사역 중의 하나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한인 교계에도 알려져 수백여 한인교회 목회자, 평신도들에게 보급돼 왔다.
‘크라운 코리아’의 박종식 디렉터는 정형외과 전문의 시절 우연히 읽었던 영판 교제를 보고 지난 2000년 한인사회에 처음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성경적 재정 원리들을 실질적으로 빚 상환, 저축, 은퇴자금 마련 등에 적용시킨 방법들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 디렉터는 “많은 한인 목회자, 평신도들이 교회만 영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실생활은 따로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안타까웠다”며 “크라운 재정교실은 구체적으로 돈을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반응이 좋아 이를 외부로 확대시켜 지난 2004년 6월 ‘제1회 전국 클리닉’을 개설해 한인사회에 이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돈, 하나님, 나와의 관계’ ‘빚’ ‘그리스도인의 예산과 소비’ ‘상담’ ‘정직’ ‘일’ ‘저축과 투자’ ‘베풀기’ ‘자녀교육’ ‘자족’ ‘영생’ 등의 내용을 다룬다.
한편 크라운 재정교실은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18700 Harvard Ave. Irvine)에서 개최된다. 주 강사는 박 디렉터, 짐 설리반 서부지역 디렉터, 베델 한인교회 손인식 담임목사 등이다.
참가비는 호텔 숙박 때 200달러, 비숙박 때 100달러. (949)720-9821, www.crown.org/uskorean, crownkorean@yahoo.com
<이종휘 기자>
‘크라운 코리아’ 박종식 대표(왼쪽)와 이 프로그램의 소그룹 리더인 박재홍 변호사가 크라운 재정교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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