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은 16일 하와이 주민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한달간 실시된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 캠페인 기간동안 주내 안전벨트 착용률은 97.9%를 기록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동시에 하와이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것.
브레넌 모리오카 주 교통국장은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민관 협력으로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하며 “이는 결국 벨트착용 여부는 운전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사안이지만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법 질서를 지키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5월10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 ‘클릭 잇 오어 티켓’ 캠페인으로 마우이 카운티에서는 98.4%, 카우아이 98.3%, 하와이 카운티 98.1%, 그리고 호놀룰루에서는 97.7%의 운전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기간동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이 발급한 위반티켓은 2,456건으로 작년의 4,387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차량의 앞 좌석에 탑승하는 모든 주민들과 뒷좌석의 경우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고 위반 시에는 92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다.
또한 4세 미만의 아동들은 어린이용 안전의자를 따로 부착해 차량에 탑승해야 하며 4-8세 아동들의 경우 안전의자나 부스터 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4시간 분량의 교통안전 강좌를 들어야 하고 100-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다.
작년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사망자 59명 중 30명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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