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로즌 요구르트 업계 성황
하와이 프로즌 요구르트 업계의 한류 (1)
하와이 한인자본 오하나 퍼시픽 은행설립 3년, 한국인 무비자 시대 개막, 뜨거운 하와이 한류열풍등이 한인 이민 106주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 경제력 향상을 부추긴다. 본보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민 106년 하와이 한인사회, 한-하와이 경제교류 현황 및 하와이 경제계 전반에 불고 있는 한류열기를 짚어보며 한인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경제단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
웰빙시대를 맞아 아이스크림, 디저트 입맛도 변화가 일고 있다.
저녁식사에 이은 후식으로 내놓는 디저트에는 주로 케익이나 아이스크림이 주 메뉴로 인식되어 왔지만 지난 2-3년사이 신선한 과일과 저열량, 저지방의 프론즌 요구르트가 미식가들의 입 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계절 아열대기후인 하와이는 웰빙 디저트 요구르트 시장 경쟁이 그 어느지역보다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주목할 것은 하와이 요구르트 시장의 입 맛을 주도하고 있는 주역들이 거의 한인들이란 점이다.
2006년 돈키호테 카헤카점에서 프로즌 요구르트 샵으로 첫 선을 보인 ‘세 피오레’(대표 올리비아 정)를 시작으로 ‘밀라노 프리져’, ‘요고랜드’, ‘오렌지 트리’, ‘투티 프루티’, ‘레드망고’등 하와이에서 만나는 프론즌 요구르트 샵의 주인은 한인이거나 한인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라노 프리져’는 아이에아에 이어 마노아 마켓플레이스에 2호점을 개설했다.
올해 2월 첫 아이에아 매장을 오픈한 오렌지 트리(대표 정인영)는 카네오헤, 카폴레이, 빅 아일랜드 카일루아-코나 등 4곳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21일에는 알라모아나 지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에바, 카일루아, 와이파후에 3곳을 더 오픈 할 예정이고 마우이, 카우아이, 릴리하에도 올해 안으로 지점을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키아모쿠 지역 월마트의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자리에 새롭게 입점한 ‘투티 프루티’(대표 한철수)는 마우이 2곳의 매장도 운영중이다. 10월에는 카파훌루의 유서깊은 아이스크림점 데이브스 아이스크림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와이키키에 이어 카할라 몰에 2번째 매장을 개설한 ‘레드 망고’(대표 알렉스 최) 프로즌 요구르트점도 입소문을 타고 사세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레드 망고’는 엄격한 율법에 따른 전통적인 유대인의 식사법이 요구하는 ‘코셔’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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