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총동창회 하와이 한인사회 및 하와이대학교와 상호 교류방안 모색
하와이 한인 동지회 이민 선조들의 후원금을 종자돈으로 건립된 한국의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와 인하대 총동창회(회장 주광남)의 회원 및 교직원 36명이 개교 55주년, 총동창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하와이를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들은 106년전 인천 제물포 항을 떠나 하와이에 정착한 이후 1952년 당시 대학설립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와이 한인이민 선조들의 뜻을 되새기고 동문들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취지로 7일 하와이를 방문,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와이 발자취와 한인사회 이민사적지를 탐방한다.
인하대 방문단은 9일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한인 동포들과 지역 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인하대학교와 하와이대학교, 한인사회 양자간의 협력 및 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본수 총창은 환영사를 통해 “인하대가 대를 이어 하와이 동포들에게 진 빚이 많다. (인하대와 동문들은)6.25 이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돼 비록 이민 1세대 선조들은 돌아가셨지만 후손들을 통해서라도 이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하와이주립대의 해양학과와의 정보교환으로 해류를 이용한 전력발전과 해조류 양식을 통한 바이오 디젤 정유 프로젝트 등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인하대학이 일궈낸 많은 업적들은 결국 하와이 한인 이민선조들이 학교를 세워 줬기때문에 가능 했던 것”이라며 이제 빚을 갚는 마음으로 인하대학교와 총동창회가 앞장서 하와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기꺼이 담당해 갈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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