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과 LA 국제공항(LAX)을 잇는 셔틀버스가 생길 전망이다.
어바인 시의회는 8일 LA 공항공단(LAWA)이 운영 중인 ‘플라이어웨이’ 직항버스(사진) 프로그램을 어바인에 도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플라이어웨이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어바인 역과 LAX를 잇게 된다.
플라이어웨이 버스 서비스는 논스탑으로 하루에 12번 운행되고 LAX를 잇고 있는데 편도 가격은 20달러에서 25달러 수준이다.
어바인 시측은 플라이어웨이 서비스가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할러데이 전 시작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는 연중 가장 많은 승객들이 오가는 연말시즌 전 어바인 및 오렌지카운티를 출발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방침이다.
트레바 밀러 대변인은 “승객들이 상당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승객들이 그동안 LAX까지 운전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는 버스를 통해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어바인 역은 이 지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바인 역은 이미 앰트랙, 메트로링크 등이 정차하고 있다. 한편 LAX는 이번 달 말 셔틀 버스의 어바인 운행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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