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내 청소년간 성폭행, 5살 여아 성폭행 후 살인 등
최근 10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달 23일 칼리히 거주의 로드리게스-카이카나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콜빗 K. 안(29)은 이미 자신의 부인의 목을 조르고 폭행을 가한 혐의로 2007년 당시 5년의 집행유예에 처해졌고 2006년에는 차량절도, 2004년에는 2급 공갈 혐의 등으로 복수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습범임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이웃들과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8일에는 카메하메하 스쿨에 재학 중인 13세 남학생 2명이 같은 학교 여학생을 캠퍼스에 감금하고 수일간 여러차례 성추행 한 사건이 부모에 의해 신고 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학교측은 교내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형사상 처벌이나 신고는 학부모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피해 학생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듣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주 법에 의하면 학생들 사이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무조건 복지국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고 이를 위반했을 경우 경범죄가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교측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일 빅 아일랜드 힐로에서는 앤소니 S. 폴린(30)이 자신의 양녀 자비에나 윈(5세)을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 당일 폴린이 어린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콘크리트 벽에 처박는 등의 폭행 장면을 목격한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화장실 욕조의 물에 잠긴채 인사불성의 상태인 여아를 발견했다는 것.
피해 아동은 당일 힐로 메디컬 센터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폴린은 현재 2급 살인혐의와 2건의 1급 성폭행 및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 중이며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이다.
5세 여아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같은날 힐로에서는 아동 포르노 동영상을 제작해 온 혐의로 다니엘 G. 세게레(27)가 연방수사국의 요원들에게 구속 되기도 했다.
체포 당시 세게레의 집에는 미성년 아동 2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현재 보호자가 선임돼 맡겨진 상태라고 한다.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올 초 코코헤드 등반로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고 차이나타운에서는 폭력단들간의 마약유통과 관련된 이권다툼으로 살인사건이 벌어졌었다. 그런가 하면 한인 노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시내 중심가의 펀치볼 홈에서까지 총기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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