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풀러튼서 설치
첨단 적외선 카메라
1년만에 85대 적발
3만여달러 ‘장학금’
칼스테이트 풀러튼(CSF)이 최첨단 적외선 감시 카메라로 파킹티켓 미납 운전자를 적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최근 보도했다.
모델명이 ‘모빌 플레이트 헌터 900’인 이 적외선 카메라는 캠퍼스 내 주요 주차장에 설치돼 1분에 자동차 1,100대의 차량 번호를 촬영할 수 있으며 곧바로 컴퓨터를 통해 차량 번호가 파킹티켓 미납과 같은 경범죄를 발견해낼 수 있다.
CSF 교통국의 조 페레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교통법규에 따르면 운전자가 5회 이상 주차 위반 범칙금을 미납했을 경우 차량을 압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CSF는 최신형 카메라 설치 1년 만에 85건의 위반차량을 적발해 3만6,610달러의 미납된 범칙금을 회수, 학생들에게 재정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측의 이같은 조치가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것일 뿐 아니라 대당 1만~1만8,000달러에 달하는 카메라 설치비가 낭비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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