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사법당국이 유학생을 가장한 한인 여성들의 매춘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매춘 조직에 들어가 라스베가스까지 원정 매춘을 하는가 하면 매춘 웹사이트를 차려놓고 윤락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인 등 아시아계 고객에게 가짜 바이아그라도 대량으로 팔았다 한다.
한국에서 젊은 여성들이 미국에 와 룸살롱이나 노래방을 이용, 매춘 행위를 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과거에는 캐나다나 멕시코 국경을 통해 밀입국 하던 것이 요즘은 안전하게 장기 체류를 하며 매춘을 하기 위해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것이 달라졌을 뿐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유학생이라기보다 유학 비자를 이용한 윤락녀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처음부터 공부가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들을 유학생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작 뭔가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 온 수많은 한국 학생들에 대한 모욕이다.
그러지 않아도 미국 전역에서 한인 매춘이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한인 유학생 매춘 조직의 적발로 한인 이미지는 더욱 실추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이 문제의 일차적 책임은 돈을 위해서라면 유학생을 위장해 매춘도 불사하는 여성들에게 있지만 은근히 술집에서 이런 여성들은 찾는 남성들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한인 사회부터 이런 여성은 고용하지도 찾지도 않는 풍토가 정립되기 전에는 앞으로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연방 당국은 한인 유학생 매춘 여성 2명을 체포한 후 배후 조직에 대해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확대되면 추가 구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매춘 관련 뉴스가 터질 때마다 유독 한인 여성들이 자주 걸려든다는 사실은 한인 사회와 한국민 모두가 크게 반성할 점이다. 지금부터라도 한인 사회 지도자들은 한인 매춘 근절 캠페인이라도 벌여 더 이상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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