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고비3연전 첫 경기 연장 10회 4-5 석패
한때 15.5게임차였던 로키스와 간격 단 2게임으로 압축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의 첫 경기에서 분패, 단 2게임차로 쫓기는 다급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리드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불안한 내셔널리그 서부조의 선두주자 다저스(74승51패)는 25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 디비전 2위 로키스(72승54패)에 4-5로 패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로키스를 연장 13회까지 끌고 가며 진을 빼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먼저 두 점을 낸 다저스는 잘 나가던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4회 브래드 합에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는 7회 로널드 벨리사리오와 8회 쿠오홍치가 각각 1점씩 빼앗겨 2-4의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로키스는 이날 클로저 휴스턴 스트릿을 기용할 수 없는 약점을 안고 있었다. 전날을 포함, 최근 7경기에서 6차례나 등판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그 덕분에 8회 이후 앞선 홈경기 전적이 ‘31승 무패’였던 로키스의 덜미를 잡을 수 있었다. 다른 구원투수들을 두들겨 4-4 동점을 이루며 잠시 희망을 안겨줬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먼저 무너진 팀은 다저스였다. 1루수 제임스 로니의 송구실책이 겹치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다저스는 롱비치 스테이트 출신인 로키스 숏스탑 트로이 튤로위츠키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 2게임차로 바싹 따라붙은 로키스의 입김에 뒤통수가 뜨겁게 됐다.
로키스는 지난 6월3일 다저스에 무려 15.5게임차로 뒤졌던 팀이다.
<이규태 기자>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인 로키스 숏스탑 트로이 튤로위츠키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웃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