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국이 실시한 학력평가 시험에서 하와이 중고생들의 수학과 독해력이 꾸준한 향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표된 평가시험 결과에 의하면 6학년 학생들의 독해력이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전체 학생의 65%가 기준치 이상의 실력을 보여 전년동기의 57%보다도 크게 증가했고 수학의 경우 7학년 학생들이 작년의 40%에서 47%로 실력 향상을 보였다.
또한 기준치 이상의 실력을 나타낸 10학년 학생들의 비율도 작년의 67%에서 73%로 증가했다. 반면 초등학생들의 학력수준은 거의 발전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생들의 실력 향상과 관련 교육당국은 2002년부터 실시돼 온 개정교육법(No Child Left Behind, NCLB)이 정한 표준교육지침에 따라 처음으로 교육을 받기 시작한 학생들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에도 전체 학교의 34%에 해당하는 97개 학교만이 연방정부의 연간학력향상 기준치(adequate yearly progress, AYP)를 충족시켜 작년의 42%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187개 학교들은 NCLB의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
올해 전체 공립학교 학생들 중 65%가 능숙한 독해력 실력을 보였고 이는 첫 평가시험제가 도입된 2002년의 39%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룬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학능력도 44%의 학생들이 기준치를 통과해 2002년의 19%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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