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표된 미 대입학력고사(American College Test)의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졸업한 하와이 고교생들의 ACT 시험 평균성적이 21.5포인트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21.1포인트를 웃돈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학실력의 경우 22.1포인트로 전국 평균인 21포인트보다 높았고 영어와 과학과목에서는 21포인트, 그리고 독해력에서는 전국평균과 같은 21.4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ACT는 SAT에 이어 주내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2번째로 가장 많이 보는 대입시험으로 올해에는 공립과 사립을 포함해 총 3,115명이 시험에 등록했다고 한다.
SAT시험의 경우 정확한 통계자료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나 작년 8,000명 이상의 하와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집계된 상태이다.
한편 최근 미국 내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시 평가기준에서 학생들의 표준입학시험 성적의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이나 하와이주립대의 경우 아직도 이러한 시험들은 학생선발의 중요한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와이대 앨런 양 부학장에 따르면 하와이 고교생들의 경우 SAT보다 ACT 성적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하와이대학교는 입학생들에게 SAT나 ACT시험 중 하나를 택일해 성적을 접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고 ACT의 경우 최소한 22포인트의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평균성적 2.8과 기본적인 대입 준비과목을 수료하고 졸업반 전체 학생 중 상위 40%의 성적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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