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내 호텔 객실점유율이 80%선에 육박하고 있고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항공 좌석이 8월말까지 만원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9.10월 한국의 결혼 성수기를 맞아 하와이를 찾는 신혼여행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 후반기 하와이 한국관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3/4분기 하와이를 찾는 한국방문객수가 1/4분기 대비 20-30%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 가을 신혼여행 차 하와이를 찾는 신혼여행객들의 예약도 늘고 있다”며 “한국인 무비자 입국의 본격 특수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혼여행객 증가와 관련해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무비자 시대를 맞아 하와이 관광청을 비롯한 한국내 대형 여행사들이 홈 샤핑 특별상품 판매 주력 및 연예인 화보촬영 등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그 효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신종플루와 경기불황 등의 악재가 어느정도 해소되면 2-3년내 하와이 한국관광시장은 일본시장에 버금가는 붐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 속에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도 항공좌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자 방문객 증가로 개별방문객 증가가 두드러 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경우 7월말부터 중국 승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런 현상은 9월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견된다.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 조한신 지점장은 “무비자로 찾는 한국인 방문객의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중국 방문객 수요도 점차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현 747기종을 유지하며 내년 적정시기에 주3회 증편을 실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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