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내 지난 달 차압절차에 들어간 주택 수만 990건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소재의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티트랙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29건, 그리고 6월의 706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융자금을 갚지 못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처분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지만 매매가 줄어 이마저도 여의치 못한 실정이다.
특히 올 6월 하와이 실업인구는 7.4%로 3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그나마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주민들도 임금삭감과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수입이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
하와이 주택차압 건수는 512가구당 1건을 기록해 전국 15위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전국 평균은 355가구당 1건으로 집계된 상태이다.
7월 발송된 모기지 체납통지건수도 186건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35건, 7월의 155건보다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작년 5월의 279건, 9월의 313건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발표됐다.
카운티별로는 오아후/호놀룰루가 542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비율로 환산하면 618가구중 1건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하와이 홈 오너십 센터 (Hawaii HomeOwnership Center, http://www.hihomeownership.org)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259 아알라 스트릿 201호실에서 융자금 상환조건 조정 및 단기예측판매(short sale), 가치가 떨어진 주택에 대한 재융자 방법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전화는 947-8110, 마감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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