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관한 모든 것, 원스탑으로 해결하세요”
웨딩 드레스와 피로연 음식, 꽃장식과 테이블 세팅, 웨딩 케익, 사진촬영 등 결혼식 준비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웨딩 전문 쇼룸이 선보였다. 윌셔 그랜드 호텔이 결혼식의 모든 아이템이 총출동한 ‘그랜드 이벤트 앤 웨딩 쇼룸’을 13일 메인 로비에 그랜드 오픈한 것이다.
올 가을과 내년 봄의 웨딩을 겨냥한 그랜드 이벤트 앤 웨딩 쇼룸은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 예비 신랑신부가 직접 방문, 테이블 세팅과 사진, 케익, 꽃 장식 등을 한꺼번에 보고 결정할 수 있어 편리하며,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패키지 계약을 맺으면 각 업체들은 약 15~20%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업체로는 웨딩 코디네이터의 ‘세레니티 이벤트’, 사진의 ‘샘림 스튜디오’, 조명과 음향시설은 ‘PSAV’, 꽃장식의 ‘스템 플로리스트’, 린넨과 의자장식의 ‘글로우 컨셉츠’, 웨딩 케익의 ‘리갈 케익 갤러리’, 테이블 세팅의 ‘기라리 이벤트 테이블’, 웨딩 드레스는 ‘비커밍 미세스’, 가구에는 ‘밥 앤 개일’ 등 LA 유명 웨딩전문 업체들이다.
폐백 세팅이 마련된 것은 물론 한국식 정서를 이해하는 한국인 매니저가 결혼상담을 담당, 미국식과 한국식 결혼문화를 접목시키고 싶은 2세와 1.5세 결혼식 준비에도 그만이라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윌셔 그랜드 호텔의 황민구 시니어 케이터링 세일즈 매니저는 “서양식은 물론 한식당 서울정이 마련하는 맛깔스런 한국음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미국식 뱅큇 룸에 마련된 품위 있는 테이블 세팅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최첨단 음향과 조명시설로 새 단장한 볼룸은 최대 5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결혼식 전체 평균 비용은 100명당 1만5,000달러 선이다.
황민구 매니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한국일보 독자들은 특별히 선착순 10명에게 피로연 음식을 20% 할인해 주는 것은 물론 디너와인을 테이블 당 2병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문의 (213)896-3809
<홍지은 기자>
윌셔 그랜드 호텔의 황민구 시니어 케이터링 세일즈 매니저는 격조 높으면서도 한인들 정서에 맞는 품위 있는 결혼식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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