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크로스오버 자동차(CUV) ‘쏘울’(사진)이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소형차 부문 ‘가장 안전한 모델’로 꼽혔다. IIHS는 테스트 모델들의 정면과 측면, 후방 충돌실험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가장 안전한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 모델로 뽑히기 위해서는 전자식 차량자세 제어장치(ETS)를 기본사양으로 갖춰야 한다. 한편, 쏘울은 최근 진행된 소비자 평가에서 연비 우수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어 기아차 판매 증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IIHS 선정 충돌평가 등 최우수
기아차, 15·16일 대대적 텐트세일


쏘울, 포르테 등 고연비 친환경 자동차로 인기몰이 중인 기아자동차는 저연비 중고차 보상판매 프로그램(CARS)을 통한 대대적인 텐트 세일을 실시한다. 기아차 딜러인 기아 디포(Kia Depot)가 판매를 맡는 이번 세일에는 기아차가 판매중인 전 차종이 전시되며 현장 계약을 위한 즉석 파이낸스 서비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햄버거, 핫독 및 음료수가 무료 제공된다. 행사는 15일(오전 9시-오후 8시)과 16일(오전 9시-오후 7시) 양일간 KMA 어바인 본사(111 Peters Canyon Rd. Irvine, CA 92606)에서 진행된다.

CARS 프로그램을 이용해 새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최고 4,500달러까지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런당 18마일 이하의 저연비 자동차를 딜러에 트레이드인 할 경우 10마일 이상 연비가 향상된 신차를 구입할 때 4,500달러, 4마일 이상 연비가 향상된 신차를 구입할 때 3,5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SUV를 구입할 경우 5마일 이상 향상 때 4,500달러, 2마일 이상 향상 때 3,5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가 제공된다.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의 CARS 프로그램 혜택 여부는 에드먼즈 닷컴(http://www. edmunds.com/cash-for-clunkers/eligible-vehicle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