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스쿨 시즌이 돌아왔다.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와 옷, 신발은 물론 책가방과 학용품, 안경 전문 업체들에게 백 투 스쿨 시즌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손꼽히는 대목. 이들 업체들은 다양한 아이템 및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백 투 스쿨 ‘특수’ 잡기에 나섰다.
일단 신세대 필수품인 노트북 및 컴퓨터 판매 열기가 대세다. 한인 타운 최대의 노트북 전문 판매장인 노트북샵 닷컴은 오는 31일까지 ‘1만달러 경품 대축제’를 마련한다.
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삼성 프리미엄 노트북 컴퓨터와 삼성 50인치 PDP TV세트, 삼성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노트북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것. 또한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의 삼성 N310넷북을 479달러에 판매하며, TG 삼보컴퓨터 넷북을 40명에게 299달러에 판매한다.
빅터 김 매니저는 “이 밖에도 후지쓰와 삼성, 비지오와 소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을 위한 학생복과 신발도 판매가 부쩍 늘었다. LA의 ‘슬라슨 스와밋’에서 나이키와 리복, 필라 등 브랜드 신발을 취급하는 ‘퍼스트 스타’ 신발 매장을 운영하는 우종원 사장은 “LA지역 대부분 학교들이 8월 말이나 9월 초에 개강하기 때문에 8월 말 신발 판매가 20%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맞춰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들여다 놓았다”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가 많이 판매되며, 40달러선의 캔버스화가 가장 인기”라고 말했다.
안경 전문 업체도 활기를 띤다. 검안의가 직영하는 금강안경은 백 투 스쿨을 맞아 안경판매가 30%가량 크게 늘었다.
리차드 정 매니저는 “학생들이나 노인들을 위한 특별 할인매장 코너에서 39~99달러의 안경테를 선보이는 동시 렌즈와 시력검사를 무료로 제공,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아트박스와 모닝글로리 등 팬시 전문점은 물론 패션 노트와 펜 등 필기도구를 취급하는 EB 홈마트도 다양한 팬시 용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섰으며, 타겟과 K마트, 월마트 등 주류 대형 마트들도 ‘백 투 스쿨’ 코너를 별도로 마련, 책가방과 학용품, 기숙사 용품 등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홍지은 기자>
타운내 업체들에도 백 투 스쿨 마케팅이 한창이다. 한인 노트북 전문 판매장인 노트북샵 닷컴은 오는 31일까지 ‘1만 달러 경품 대축제’를 마련,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은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