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본사들은 재향군인, 소수민족, 그리고 여성들에 대한 특혜로 가맹비나 할인된 로열티를 책정해 주는 경우가 흔히 있다. 어떤 본사들은 그들이 확장코자 하는 특정 시장에 대한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고 요즘 같은 불경기를 맞아 가맹비나 로열티를 6개월에서 24개월 동안 면제하거나 추가 오픈하는 가맹점에 대한 할인을 고려하는 본사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되는 예비 가맹점 경영자는 특별한 재정적인 혜택에 관해 물어볼 수 있다.
지역 설정에 관한 질문은 반드시 한다. 그리고 본사의 가맹점 확장에 따르는 지역 설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장계획이 나왔을 때 가맹점 경영자들과의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를 하는지 아니면 가맹점 경영자들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지? 어떠한 인구조사 도표나 회사를 선정하여 그들이 원하는 지역 선정을 하는지? 본사 담당자가 추천해 주는 지역의 신빙성도는? 예비 가맹점 경영자가 원하는 지역이 있음에도 조건으로 혹 원치 않는 지역을 제시하지는 않는지? 만일 그렇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하기로 되었는데 본사 담당자가 갑자기 양도 판매를 강요하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왜 그러는지를 자세히 알고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장소 설정에 관한 내용 또한 빠질 수 없는 질문이다. 특히 리테일에 관련된 브랜드일수록 장소는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 중의 하나이다. 다수의 안정된 본사들은 오랜 경험으로 장소 설정에 관한 경험 외에 장소 설정에 관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전문 업체를 이용하여 가장 접합한 장소에 관한 도움을 주고 있다. 장소가 결정되면 곧 건물 주인과 리스계약에 관한 내용과 리스 가격에 관한 흥정을 한다. 리스 관련 지출 특히 리테일에 관련된 사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 중에 하나이기에 흥정에도 만전을 기해야한다. 건물 주인의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이득을 취하기 위해 높은 렌트 설정이 주목적이므로 본사가 어느 선까지 예비 가맹점을 위하여 흥정이나 리스 계약서를 검토해 줄 수 있는지도 물어본다.
프랜차이즈를 계약하고 난 후 신설 가맹점을 오픈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본사 담당자에게 계약부터 오픈할 때까지 소요기간을 꼭 물어본다. 장소 설정에 관한 사항으로 인하여 시간을 소비할 수도 있고, 리스관련 사항으로, 건물주와의 분규로, 때로는 사업허가 및 공사허가에 관한 사항으로 인하여 청문회까지 거치는 복잡함을 겪을 수도 있다. 공사의 차질로 인하여 생각지도 않았던 추가비용이 소비될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계약 이행에 대한 차질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럴 때 본사로부터 가맹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도 사전에 물어본다. 간혹 지불된 가맹비를 돌려주지 않는 본사와 소송을 하는 예비 가맹점 경영자를 종종 보기도 한다.
그랜드 오프닝을 본사가 어떻게 도와주는지를 물어본다. 여성 건강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컬브스(Curves)는 첫 날부터 본사 담당자가 가맹점에 나와 약 5일간 세심하게 도와주는 절차로 유명하다. 연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개점 첫 날의 떨림은 사업을 시작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랜드 오프닝에 관한 일반적인 도움으로는 본사 담당자의 방문부터 시작하여 광고와 마케팅에 관련 도움, 홍보 캠페인, 당일 필요한 홍보자료 보급 및 첫날 특별 할인혜택에 관한 프로그램 및 진행 사항도 들을 수 있다.
연수 프로그램 관련 설명을 꼭 요구한다. 프랜차이즈는 증명된 브랜드를 사는 것이기에 이에 합당한 연수를 꼭 받아야 한다. 연수에 관한 내용은 단지 샌드위치를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혹은 청소를 어떻게 하는 것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원 고용과 직원 교육에 관련된 사항, 재정관리, 혹은 리더로서 어떻게 사업을 번창시키는 것까지를 말할 수 있다. 아울러 연수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연수에 필요한 비용을 누가 지불하는지? 혹 예비 가맹점 경영자가 부담해야 할 경우 본사의 보조가 있는가를 또한 물어본다.
사비에르 김
(678)576-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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