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가마
땀이 많이 나고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은 불볕더위와도 싸워야 하기에 연중 몸을 보하기 가장 어려운 계절로 꼽힌다. 때문에 조상들은 예로부터 여름 보양식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지키는 지혜를 발휘해 왔다. 여름 보양식은 한 번 먹었다고 해서 갑자기 몸이 좋아지는 명약은 아니지만 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데는 특효다.
이 같은 이유로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큰가마’가 삼계탕을 9.99달러(+세금)에 선보인다.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미꾸라지를 갈아 만든 추어탕과 진하게 우려낸 진국설렁탕은 5.99달러에 판매하며 몸에 좋은 흑미 돌솥밥도 함께 제공된다.
큰가마는 “삼계탕 국물은 따로 6시간 고아내며, 영계와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한 시간 반 푹 끓여내 국물 맛이 더욱 진하다”며 “큰가마의 좋은 삼계탕과 보양식으로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주문하면 2달러의 추가 오더 때 흑미돌솥밥이 제공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150석의 연회석을 완비하고 있어 각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213)365-6788, 3498 W. 8th St.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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