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 추진 ‘LA패션쇼’ 14일 발기인 모임
한인들이 주도하는 LA 패션박람회가 곧 열리게 되면 경기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3회 열 계획
한인 의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LA 패션박람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패션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LA 패션쇼’는 14일 오후 6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창립 발기인 모임을 갖고 박람회 개최에 박차를 가한다.
‘LA 패션쇼’는 이날 모임의 하이라이트로 패션박람회의 이름과 개최 날짜 및 장소(LA 컨벤션센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LA 패션쇼’는 그 동안 명원식(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윤천욱(한인의류협회 회장), 패트릭 홍(뱅크카드 서비스 사장), 이종화(경제학 교수), 정임경(변호사), 차기민(회계사), 이승열(의류도매업체 사장)씨 등 7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패션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가진 첫 번째 모임에서 지난 2~3년 동안 한인 의류업계에서 꾸준히 타진돼 왔던 패션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발기인 모임에는 준비위원들 외에도 뉴욕에서 영업하고 있는 매출기준으로 상위 30개 의류도매업체 관계자들과 LA 지역의 20개 의류도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차기민 준비위원은 “LA 패션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도매업체들의 판로 확대 등 전체 한인 의류업계의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패션박람회는 앞으로 매년 LA에서 3회씩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들은 “상당한 기간 박람회 개최를 위해 세밀하게 물밑작업을 벌여왔기 때문에 행사 개최에 따른 자금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들은 전국에 산재한 한인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업체 등 300여 의류관련 업체들이 패션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부 지역에서는 수영복, 캐주얼, 드레스에서 고급 정장에 이르기까지 다음 계절의 패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라스베가스 패션박람회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연락처 (714)224-8015 차기민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