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연습을 마친 ‘KART 로마린다’ 클럽 회원들이 2010년 LA마라톤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KART 로마린다’ 클럽
내년 LA대회 앞두고
일요일 새벽 맹연습
로마린다시에 있는 한인마라톤 동우회 ‘KART 로마린다’(회장 정광수) 회원들은 지난 7년 동안 매주 일요일 새벽 5시30분 Bryn Mawr 공원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다.
마라톤 전도사로 알려진 김익중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40여명의 회원들은 이 공원에서 6.5마일을 달리고 있다. 박명근(66)씨를 비롯해 일부 회원들은 마라톤 풀코스를 10여차례에 걸쳐 완주했다.
10여명의 한인 의료전문인들이 주축인 이 동우회에는 젊은 학생층에서부터 50~60대 여성, 70대 노인층도 가입되어 있다. 부인과 함께 이 마라톤 클럽의 회원인 이비인후과 의사인 정태건씨는 “자신의 건강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마라톤만큼 좋은 운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수 회장은 “‘마라톤 3개월 만에 3~4개의 목 주변 사마귀가 없어진 거짓 같은 사실을 경험했다”며 “본격적인 훈련을 9월부터 시작하고 특히 초보자를 위하여 뛰기 전 5~10분 정도 체계적인 마라톤 뛰는 요령과 식이요법 등 건강 강의도 곁들여 실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사람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동참하여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마라톤 클럽 회원들은 9월부터 훈련을 시작해 내년 LA 마라톤에 전원 참가해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 김익중 코치는 “마라톤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또 아무나 못하는 운동”이라며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말했다.
연락 (909)499-3296 권혁동 총무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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