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주님의 영광교회 송기석 담임목사(뒷줄 가운데)와 성도들이 교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1년간 지역주민 섬겨온 ‘가주제일교회’
‘주님의 영광교회’ 동부 지교회로 재탄생
“인랜드 지역을 품고 기도로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남가주 대표적 대형교회 중의 하나인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신승훈)가 인랜드 지역 개척에 나섰다.
‘주님의 영광교회’ 행정목사였던 송기석 목사가 지난 6월 이 지역에서 지난 31년간 자리 잡아온 가주제일교회로 청빙 받은 후 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지교회 형식으로 ‘동부 주님의 영광교회’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교회는 지난 3월 개척된 애나하임 소재 OC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배종원)에 이어 두번째 남가주 지교회이다.
지난 6월21일에 첫 예배를 시작으로 랜초쿠카몽가, 폰태나, 업랜드, 샌버나디노, 포모나 등 인랜드 지역 한인들 복음화에 나선 송기석 담임목사는 “처음에 청빙 받고 이곳으로 온 이후 교인들이 주님의 영광교회 지교회 형식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받고 처음에 당황했다”며 “이후 교인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을 얻었고 (주님의 영광교회 담임목사) 신승훈 목사님 및 본교회 교인들도 기도 가운데 흔쾌히 응답해 주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곳에서 지교회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51세가 되던 해인 지난 2003년 목회의 소명을 받고 사역을 시작, 나성한미교회, 주님의 영광교회 등에서 사역을 해왔다. 특히 지난 2년 2개월 동안 주님의 영광교회 본 교회에서 행정목사로 각종 사역의 일을 도맡아 왔다.
송 목사는 “하나님께서 뜻 가운데 이 지역을 새로운 개척지를 허락해 주셨다”며 “동부 주님의 영광교회와 본교회 양쪽에서 이 지역을 품고 중보기도 하고 있고 이 지역 복음을 향해 전진해 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 주님의 영광교회는 지난 25일 지교회 설립 이후 첫 특별집회를 열었다. 신승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별집회에는 본교회 및 지교회 성도 포함, 이 지역 성도들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909)986-5078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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