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국제선과 이웃섬 탑승장 중간에 오픈한 8층 규모의 새 주차장의 경우 기존의 주차공간 보다 넓은데다 1,8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돼 공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예년의 고질적인 주차난에서도 해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총 3,610만 달러가 투입된 국제선 입국자들을 위한 새 통로도 올 가을 오픈 할 예정이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새 통로는 국제선 입국자들의 80%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26-34번 게이트에서 ‘위키 위키 버스’를 이용하거나 더운 실외 도로를 걸어서 연방세관의 검열대로 향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이들 공항시설 개량 프로젝트는 주 정부가 12개년 계획으로 총 23억달러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공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델타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의 합병으로 호놀룰루 국제공항 내 두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도 하나로 합병된다.
델타 항공은 28일부터 호놀룰루 공항 내 노스웨스트 항공의 탑승수속대가 델타항공으로 통합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여행사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공항 관계자들은 합병사실을 모르는 일부 항공객들이 공항 양 끝에 위치한 델타 항공과 노스웨스트 카운터를 헤매다 탑승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더불어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노스웨스트 월드클럽도 ‘델타 스카이클럽’으로 개명되고 정원쪽으로 부스가 옮겨질 예정이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공항 카운터보다는 인터넷으로 탑승수속을 마치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탑승권을 인쇄 해 놓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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