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이 인수한 구 미래은행의 5개 지점 가운데 4개 지점을 통폐합 대상으로 결정했다.
윌셔은행은 미래은행의 윌셔 본점, 올림픽, LA 다운타운, 로랜하이츠, 토랜스 등 5개 지점 가운데 윌셔 본점과 로랜하이츠 지점을 우선 폐쇄키로 결정했다.
로랜하이츠 지점의 경우 감독국 보고 및 지점 고객에 대한 90일 통보절차를 최근 시작, 오는 10월20일께 지점을 폐쇄하게 된다. 윌셔 본점은 이달 말께 90일 보고·통보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은행 LA 다운타운 지점과 토랜스 지점의 경우 윌셔은행이 인근에 있는 자체 지점을 폐쇄하고 미래은행 지점으로 옮기는 방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올림픽 지점의 경우 9,300스퀘어피트 매장 규모에 따른 렌트비 부담으로 역시 폐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조앤 김 윌셔은행장은 23일 “미래은행 윌셔 본점과 로랜하이츠는 폐쇄하고 토랜스와 다운타운은 미래은행 지점을 대신 사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올림픽 지점 폐쇄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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