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제협회(회장 김한현)가 회원업체들의 회비납부 실적 저조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으로 가입한 800여개 업체 가운데 최소 400여개 업체가 회비를 내야 협회 운영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데 7월 초 현재 회비를 납부한 업체는 15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협회의 박철웅 사무국장은 “협회는 주로 회원업체들이 납부하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 들어 회비를 내는 업체들이 줄어 협회 살림이 어렵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예년의 경우 때로 전직 회장 및 이사들로부터 금전적인 협조를 받아 부족한 운영비를 메우기도 했으나 올해는 이들의 협조가 거의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회비를 내는 업체들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전반적인 불경기 여파로 일감이 부족, 업체들이 영업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회원업체들로부터 매년 250달러의 회비를 받아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협회는 회비로 회원업체들의 노동청 등록 신청을 도와주고 있으며 노동청 및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 등이 요구하는 포스터를 제작, 이들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매달 협회 소식을 담은 회보를 발행하고 있으며 경영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연락처 (213)389-7776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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