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와 마크 커크(사진) 일리노이주 출신의 연방하원의원이 주도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법안이 미 연방하원에 상정되어 9일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보도자료에 의하면 “미 하원 외교분과위원회는 미국의 외교활동과 그것에 관계되는 프로그램을 위한 2010년도 법안 중에 북한 정책에 관한 특별 대표를 강력히 요청한다. 이 대표는 고위층 간부로써 이산가족 문제를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또 필요에 따라 이산가족을 위하여 코디네이터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월 9일 하원에서 이산가족 상봉 법안을 통과시킨 마크 커크 주하원의원은 “10만-50만 재미한인들이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다. 이산가족들의 대부분은 6.25 전쟁 이 후 가족을 만나지 못했고 또 상당수가 2차대전 이후로 가족을 못 만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과 북한과의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아 노령의 이산가족들은 미국 대사관이나 국무성의 보호없이 가족들을 만날 수 밖에 없고 북한이 통제하는 암시장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 하원은 미 국무성 북한 정책담당자가 재미이산가족 문제를 우선적으로 취급 하고 이 문제를 담당할 코오디네이터를 임명하기를 강력히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에앞서 2월 12일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대표 13명은 워싱턴 DC에서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과 전략회의를 가진 바가 있다.
이번 법안 통과에는 뉴욕과 DC에 있는 1.5세들과 2세들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워회 공동위원장에는 방흥규 (San Francisco), 차영대 (DC-LOKA), 조선환 (LA-도민회), 김창묵 (New York-일천만이산가족), 이철우 (New York-KAPAC), 박균희 (시카고):-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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