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민주평통 출범에 즈음해
명한식 자문위원
제14기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
이명박 대통령은 7월1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4기 민주평통 출범식 축사에서 통일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합의기반강화가 제14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위해 1)통일시대를 준비한 국민통합 2)한민족글로벌네트워크 구축 3)노블레스 오블리즈 정신과 실천이라고 말하고 국민통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14기 민주평통은 해외자문위원을 13기에 비해 33.7% 증원하고 참여국 역시 58개국에서 101개국으로 대폭확대 했다고 밝혔다,
총 1만7,800명의 평통자문위원 가운데 국내직능대표위원 1만1,839명, 지역대표 3,317명, 해외자문을 2,644명으로 구성했다고 하니 참으로 광범위한 조직이다.
필자도 이 덕분에 하와이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국민통합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필자 역시 지난해 한국일보 지면(12월16일자)을 통해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의 권위있는 대통령학 저자인 도리스 컨스 굿윈여사는 200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약점은 선거과정에서 불거졌던 도덕성 시비이며 이것은 현재에도 한국국민들이 이 대통령에게 들이대는 잣대로 이것을 해소하는 것이 분열시대 적극적인 국민통합을 이루는 정치적 기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국가를 이끌어가는 최선의 정치기술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우리가 함께하면 저 사람이 말하는 멋진 목표를 이룰 수 있겠다고 믿게하는 단순한 것이며 이것은 대통령이라고 잘못이 있으면 빨리 인정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로 대통령께서 언급한 노블레스 오블리즈 정신과 실천은 그저 나보다 조금 부족한 사람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금전적인 능력, 그리고 기술등등의 공여로서 돕는것이라 생각한다.
이 대통령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근 ‘청계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자신의 재산의 대부분인 331억원을 기부하고 장학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통위원은 무슨 특별 계급이 아니었다. 14기 민주평통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조국의 남남 갈등해소와 남북의 평화통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실천에 옮기는데 최선을 다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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