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엔다하이츠 지역 내 범죄율이 급상승해 우려를 낳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LASD) 인더스트리 지국에 따르면 하시엔다 일대 대낮 절도·강도·차량절도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700%가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6월26일까지 이 일대에서 벌어진 절도건수는 총 16건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건에 비해 무려 8배가 늘었다.
LASD 인더스트리 지국 제임스 피먼 사전트에 따르면 “이 일대 급증하고 있는 범죄피해 신고로 인해 현재 경찰은 비상태세에 가깝다”며 “절도건수는 흔히 현금을 방치해 놓았을 경우 생긴다”고 말했다. 피먼 사전트는 아울러 “사건 하나하나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일대에서 일어난 차량절도 건수는 올해 같은 기간 총 161건이 일어났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146건에 비해 약 10%가 증가한 수치이다. 애완견 절도도 12.7%가 증가했고 강도의 경우 12.5%가 늘어나 이 일대 치안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재산범죄는 약 18%가 감소했다.
피먼 사전트는 이 결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로 인한 결과”라고 말했으나 인근 코비나 경찰국, LASD 다이아몬드바·월넛 지서, 패사디나 경찰국에는 범죄 증가율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수상한 사람들에 대한 감시 강화 및 신고 ▲가정방문 세일즈맨들을 조심할 것 ▲GPS 등 차량 내 고가장치 관리 강화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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