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달러 미만 자동차들의 스타일과 품질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09년형 1만8,000달러 미만의 좋은 자동차 10종을 골라봤다.
■포드 포커스
기본가격: 1만5,520-1만8,265달러
연비: 프리웨이 35마일, 도심 24마일
포커스는 유럽형 차와 같은 놀랍도록 다이내믹한 운전과 목소리만으로 조절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및 전화기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포드 포커스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내부 조명이 강점이다. 컵홀더의 경우 분위기에 맞춰 색상을 바꿀 수가 있다.
■혼다 핏
가격: 1만4,750-1만6,260달러
연비: 고속도로 33마일, 도심 27마일
2009년형 혼다 핏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좀 더 예리한 느낌을 모서리 곡선에 살렸으며, 다양함을 더해 주는 내부 디자인 컨셉은 유지됐다. 해치백인 혼다 핏은 옵션으로 패들형 자동 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다. 이 차량은 또 럭셔리 차량에서와 같이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기아 쏘울
가격: 1만3,300-1만6,950달러
연비: 고속도로 31마일, 도심 26마일
기아 쏘울은 ‘비싸지 않은 차량은 인상적이지도 않다’는 자동차 업계의 당연한 진리를 깬 야심작이다. 쏘울은 우선 눈에 확 띄는 펑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맥박이 두근거리는 것과 같은 스피커 조명도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차다.
■마쓰다 3
가격: 1만4,690-2만0,895달러
연비: 고속도로 32마일, 도심 24마일
마쓰다3는 켈리블루북의 ‘멋있는 차’(Cool cars) 목록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마쓰다 3는 그런 장점이 더욱 보강된 차량이다. 마쓰다 3는 스포티한 운전과 함께 다양한 실용성을 제공한다.
■닛산 큐브
가격: 1만3,990-1만9,370달러
연비: 고속도로 30마일, 도심 28마일
닛산 큐브는 올해 북미주에 첫선을 보인 모델이다. 기존 차량 디자인의 원칙인 대칭성을 깨고 후면 창문이 한쪽으로만 측면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을 선보였다. 이는 일부 소비자들을 멀어지게한 반면 다른 소비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이다. 외부 디자인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은 아주 넓은 실내공간과 실내 디자인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사이언xB
가격: 1만5,750달러
연비: 고속도로 28마일, 도심 22마일
새로운 사이언xB는 기존 사각 박스형 모델에 비해 다소 커졌고, 더욱 안정적인 느낌으로 곡선이 가미돼 설계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차량 설계에 대해 더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이언xB는 경쟁차종인 큐브나 소울과는 다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다.
■스마트 포투
가격: 1만1,990-2만0,990달러
연비: 고속도로 41마일, 도심 33마일
스마트 포투는 싼 차량이다. 컨버터블 버전도 1만8,000달러 미만이다. 매일 운전거리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첫 선택은 아니겠지만, 복잡한 도심 지역에 살고 있는 운전자들에겐 아주 매력적인 차량이다. 주차하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는 운전자라면 포투는 어디에나 간편하게 주차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스바루 임프레자
가격: 1만7,495-2만7,495달러
연비: 고속도로 27마일, 도심 20마일
자동차 메이커 스바루의 강점은 4륜구동으로 어떤 조건의 날씨에 어느 지역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바루의 디자인은 스타일리시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지만 친숙한 안정감이 강점으로 수많은 랠리에서 우승한 좋은 차라는 것을 연상시킨다.
■스즈끼 SX4
가격: 1만3,299-1만8,799달러
연비: 고속도로 28마일, 도심 21마일
스즈끼 SX4는 차체는 작지만 실내 공간이 넓고 운전이 즐거운 차량이다. 특히 해치백 버전은 4륜구동중 가장 싼 차량으로 꼽힌다. 올해 스즈끼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기본으로 차량 안에 장착해 판매하면서 차량의 매력이 더해졌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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