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종합자동차의 제이슨 이(가운데) 사장, 다니엘 강(왼쪽), 리처드 이 세일즈맨이 차량 구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나자동차 제이슨 이 사장
자동차 세일즈직에 20년 가까이 종사한 이 분야 ‘달인’이 있다.
주인공은 하나종합자동차의 제이슨 이 사장. 이 사장은 1990년 미쓰비시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시작, 현재는 LA 동부 대표적 자동차 딜러 중 하나인 하나종합자동차 최고 운영자로 20년간 자동차 판매에 종사하고 있다.
잠시 리사이클링 비즈니스로 외도(?)했으나 자동차 판매직을 버릴 수 없었던 이 사장은 “새 자동차를 구입한 후 수년이 지나 새 자동차로 바꿀 때 다시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러한 ‘리턴 고객’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 예로 로랜하이츠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 H씨는 젊었을 때부터 몇 년마다 자동차를 바꿀 때마다 이 딜러에서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이제는 장성한 두 아들도 이 딜러에서 차량을 구입한 데다 그의 부인, 친지까지 H씨로부터 연결된 고객 15명이 하나자동차에서 차량을 구입할 정도이다.
그래서일까? 이 사장이 경영하는 하나자동차는 현재 불황에도 불구, 소위 ‘잘 나가고’ 있다. 불황으로 인해 쓰러지는 자동차 딜러들이 우후준순처럼 생기고 있는 가운데 하나자동차는 한 달 평균 100여대의 신차·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다고 치면 하루 평균 2대 가량을 판매하는 것. 이 사장은 “고객과의 신뢰가 그만큼 중요한 것인데 우리 회사는 자동차 판매에서 관리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고 말했다.
하나자동차 측은 고객과의 신뢰도만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 및 각 융자기관과의 신뢰도를 중요시 여긴다. 융자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좋은 관계 유지가 고객들에게 이익으로 돌아가기 때문. 특히 요즘 같은 불황으로 크레딧 점수가 떨어지거나 망가진 고객들이 자동차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하나자동차 측은 대부분 고객들의 융자를 받아낸다고 한다. 이 사장은 “어떻게 해서든 융자를 얻어내 고객들이 만족해 한다”고 말한다.
하나자동차는 오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의 일환으로 스페셜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09년형 혼다 어코드 LX를 ‘노다운’ 36개월 리스로 월 259달러, 2010년형 도요타 캠리 LE를 500달러 리베이트, 혹은 APR 3.9%로 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문의 (909)869-7755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