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시기로 나누어 본 기여
<21일자에서 계속>
4. 대한민국 건립 이후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1912년부터 시작한 33년이라는 그의 미국 생활 중 25년을 하와이에서 지낸 하와이 디아스포라의 일원이었다.
하와이 동지회 회원들은 1949년에 건물을 매입하여 하와이 대한민국총영사관으로 사용하도록 대한민국 정부에 기부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1년에 하와이 출신 양유찬을 주미대사로 임명하였고, 1952년에 손(김)노디를 구매청장으로 임명하였다.
손(김)노디는 그 후 대한적십자 부총재를 역임하였다가 1955년에 호놀룰루로 돌아 왔다.
살로메 한은 1955년 서울의 반도호텔의 직책을 맡았고, 1957년에는 서울 메디칼센터에서 간호원장직을 1년간 수행하였다. 월터 정은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한인기독학원 출신박만서는 남선전기회사 사장, 이영구는 부산중학교 교장직을 역임하였다.
5. 한국동란 후
1950년 6월 한국동란이 일어나자, 하와이 한인동포들은 계속하여 구호물자를 미군 수송선에 실어 한국에 보냈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군과 민의 협동 사업이었다.
이승만 박사가 설립했던 호놀룰루의 한인기독학원 부지를 1950년에 13만 달러에 매각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 기금을 종자돈으로 한국에 MIT와 같은 공과대학을 설립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인천과 하와이의 첫 두 글자를 모아 인하공과대학이라고 이름 지었다.
실제로 그 기금이 인하대학교에 전달된 것은 1962년이었고, 인하대학교는 1973년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데 사용하였다.
인하공과대학이 개교되자 하와이 동포들은 1955년부터 장학금을 보냈으며, 장학금 지급은 1980년까지에도 계속되었다.
<25일자예 계속 이덕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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