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국 장학위원회 홍덕창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 및 소속 회원들이 LA카운티 셰리프국 월넛 지서에 부스를 마련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서 5번째는 월넛 지서 폴 햄 서장.
셰리프국 월넛지서 지난달 30일 오픈하우스 개최
지역 주민들 1,000여명 찾아 바베큐 런치 등 즐겨
“치안의 첨병이지만 아울러 커뮤니티에게 오픈된 경찰서입니다”
LA 동부의 치안을 담당하는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월넛·다이아몬드바 지서(이하 월넛 지서)가 주민들을 위해 활짝 문을 열었다.
월넛 지서는 주말인 지난달 30일 경찰서 건물 내 파킹랏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 ‘제21회 월넛 지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이아몬드바, 월넛,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약 1,000여명의 주민들이 방문했는데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LASD 소속 헬리콥터를 비롯, 모빌 커맨드 센터(MCC), 각종 경찰 중장비, 1950~60년대 클래식 경찰 패트롤카 등 평상시에는 보기 힘든 각종 경찰 장비 등이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찰관들도 이날만큼은 자신들의 타이틀을 벗고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참석한 이 지역 어린이들은 경찰 헬리콥터가 마냥 신기한지 조종석에 앉아 조종경관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가족들도 다수 참석,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월넛 지서 폴 햄 서장도 방문객들과 일일이 담소를 나누는 월넛 지서는 경찰서가 아닌 축제의 장의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LA카운티 셰리프국 장학위원회(위원장 홍덕창)는 이 날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 방문객들에게 직접 구운 갈비를 선사하기도 했다. LASD 셰리프국 장학위원회 홍덕창 위원장은 “지난 20여년간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 및 경찰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며 “오늘 많은 이들이 찾아주어 경찰의 노고를 씻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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