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OC 유스 자원봉자자 그룹’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부모가 함께 참여
자녀이해 기회되기도
부에나팍에 소재한 비영리단체인 ‘코리안 복지센터’(관장 이지연)에 한인 고교생 자원봉사 클럽이 활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OC 유스 자원봉사자 그룹’으로 명명된 이 자원봉사 클럽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서 리더십을 개발하고 정체성을 찾아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책임 있는 사회인의 일원으로 성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모임 특징 중의 하나는 부모가 함께 동참하는 것이다. 부모들은 이 클럽의 회원이 되기 위해 거치는 교육과정부터 참여해야 한다. 자녀들이 모임을 가지는 시간에 부모들은 따로 모임을 갖고 부모 교육 및 관련 비디오 자료들을 보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지연 관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부모와의 대화나 관계가 소원해지기 쉬운데 이같은 모임을 통해서 자녀들을 더욱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클럽 회원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원봉사자 클럽은 그동안 푸드뱅크, 바이크 MS, 동물셸터, 브레아팍 등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봉사하면서 경험을 쌓아왔다.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이 클럽은 봉사활동을 다녀온 소감문을 작성하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 클럽은 지난해 여름과 올 겨울 두 차례에 걸쳐서 고교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현재 10여명이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더 많은 한인 고교생들이 자원봉사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14)449-1125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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