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이용 스크립 예매 시작
오는 7월11일 열리는 제8회 한국축제 열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시당국의 후원으로 열리는 축제 하루전날의 전야제에서는 한국영화 ‘각설탕’ 상영 및 각종 소수민족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 당일에는 한국의 인기가수 휘성, 박선주, 탈랜트 권민이 참석해 객석을 달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통기타 가수로 3,000여곡의 광고음악과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김도향씨도 이번 축제 무대에서 70-80년대 세대들의 추억의 애창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축제 전야제에서 와이키키 모래사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한국영화 ‘각설탕’은 연령에 관계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훈훈한 내용의 영화로 CJ엔터테인먼트와 KBFD-TV가 협찬한다.
상영시간은 축제 전야인 10일 오후 7시이며 카피올라니 공원 초입의 와이키키 해변에서 시 당국의 협찬으로 열리는 ‘선셋 온 더 비치(Sunset on the Beach)’의 일환으로 이날 낮부터 각종 먹거리 장터와 로컬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매년 한국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의 예선은 7월5일 오후 5시, 777 가라오케에서 열릴 예정이며 출전을 희망하는 이들은 한인상공회의소의 최명환씨에게 미리 연락해야 한다. 전화는 382-1980.
2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한국축제 준비 회의에서는 축제 당일 행사 참가자들이 음식 등을 구입하는데 현금대신 사용해야하는 티켓도 인쇄가 끝나 사전 판매를 맡을 위원들에게 배당됐다. 티켓은 장당 10달러.
또한 후원금도 지난 4월28일 열린 회의에서 밝혀진 4만8,000여 달러보다 늘어 현재 총 6만2,000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나 아직도 예산에 비해 1만6,700달러 가량이 부족한 상태여서 매년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로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행사로 자리잡은 한국축제가 순조롭게 개최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항상 부족한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 문의는 255-8298 서성갑 위원에게 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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