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패밀리 건강보험 폐지
생활보호대상 가정 축소
공립대학 지원 대폭 감축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급증하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50만 가정을 생활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고, 약 100만명의 어린이들이 가입한 헬시패밀리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등의 대폭적인 주 예산 삭감안을 26일 내놓았다.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2010년 6월까지 55억달러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삭감안의 세부내용은 ▶UC와 CSU 등 공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액 7억5,000만달러 삭감 ▶UC헤이스팅스 법대 일반기금 지원 폐지(10,30만달러 절감. 이하 괄호안은 삭감 혹은 절감액)▶신규 칼 크랜트 폐지(1억7,300만달러) ▶주립공원 일반기금 지원폐지(7,000만달러) ▶헬시패밀리즈 프로그램 폐지(2억4,780만달러) ▶실직 편모 취업지원 칼웍스 프로그램 폐지(13억달러) ▶비폭력, 비 성범죄 관련 재소자들 1년 조기출소 (8,090만달러) 등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210억 달러의 적자를 메우려 각종 복지 예산을 축소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불경기로 인한 세수감소 등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2010년 6월까지 243억 달러로 30억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